부천매복사랑니발치, 촬영부터 실밥 뺄 때까지 순서대로
발치 날짜를 잡고 나면
그날까지가 깁니다.
계속 검색하시게 됩니다.
찾을수록 무서운 말만 나옵니다.
정작 그날 무엇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는 안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호치과의원입니다.
시간보다 순서를 아시면
그날 덜 놀라십니다.
사랑니발치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 드리겠습니다.
하나, 먼저 찍습니다
매복 사랑니는 눈으로 안 보입니다.
잇몸이나 뼈에 덮여 있습니다.
그래서 첫 순서가 촬영입니다.
전체를 한 장에 담는
사진을 먼저 찍습니다.
여기서 위치와 방향이 나옵니다.
누워 있는지, 옆으로 밀고 있는지.
뿌리가 몇 개이고 어떻게 휘었는지.
이걸 보고 나서야 어느 정도
일인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찍기 전에 나오는 말은 짐작입니다.
둘, 신경관과의 거리를 봅니다
아래 사랑니에서 중요한 순서입니다.
아래턱에는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관이 지나갑니다.
사랑니 뿌리가
여기 가까울 때가 있습니다.
평면 사진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두 구조가 포개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떨어져 있는데 붙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면으로 확인합니다.
저희는 CT를 포함한 방사선 장비를
원내에 두고 있습니다.
그날 찍고 그날 봅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접근을 다르게 잡습니다.
이 확인을 건너뛰면
방법을 정할 근거가 없습니다.
셋, 마취를 합니다
발치보다 이걸 더 겁내십니다.
주사 자체가 무섭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무통 마취기를 씁니다.
약이 들어가는 속도를
조절하는 장비입니다.
한 번에 밀어 넣지 않고
천천히 나눠서 들어갑니다.
누르는 느낌이 줄어듭니다.
마취가 되면 감각이 둔해집니다.
압력은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미는 느낌이나 소리는 남습니다.
이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미리 아시면 그 순간에 덜 놀라십니다.
넷, 빼는 방법이 정해집니다
매복 정도에 따라 갈립니다.
머리가 조금 나와 있으면
그대로 빼기도 합니다.
완전히 덮여 있으면
잇몸을 열고 접근합니다.
뿌리가 벌어져 있으면
나눠서 빼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째로 빼려고 힘을 주는
것보다 뼈를 덜 건드립니다.
이건 미리 정해 놓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정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찍은 사진이 여기서 쓰입니다.
다섯, 그날 하루
끝나면 물게 하는 것부터 드립니다.
이걸 제대로 무셔야 피가
멎는 과정이 짧아집니다.
당일에는 몇 가지를 피하셔야 합니다.
빨대로 빨아 마시는 것.
뜨거운 국물.
술과 담배.
심하게 헹구는 것.
상처 자리에 생기는 것이 있는데
이게 빠지면 회복이 늦어집니다.
붓는 건 이삼일 사이가 가장 심합니다.
그 뒤로 가라앉습니다.
입이 잘 안 벌어지기도 합니다.
며칠 지나면 돌아옵니다.
다만 가라앉던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오셔야 합니다.
여섯, 다시 오시는 날
꿰맸으면 실밥을 뺍니다.
대개 일주일 안쪽입니다.
이때 아무는 상태를 같이 봅니다.
이날 안 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안 아프니까 됐다고 보시는 겁니다.
실밥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남아 있으면 그 자리에 자극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나가실 때 날짜를 정해서 드립니다.
직장 다니시면 낮에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다.
저희는 수요일에 야간 진료를 합니다.
퇴근하고 들르시면 됩니다.
순서를 다시 적으면 촬영, 확인, 마취,
발치, 당일 관리, 그리고 실밥입니다.
여섯 번 중에 병원에
오시는 건 대개 두 번입니다.
부천에서 매복 사랑니를 미루고
계셨다면 찍어보는 것부터 하셔도 됩니다.
그날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고 나서 언제 하면
되는지 날짜를 정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